법조인 양성의 씨앗 되다… 동아대 ‘유곡 박원영 교수 장학금’ 4년째 이어져
故 박원영 교수 뜻 담은 장학금
8명 학생에 총 2000만원 지원
한 사람의 교육 철학과 나눔이 후배 법조인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법대·석당인재학부 동문회가 故 박원영 교수의 뜻을 이어 장학금을 전달하며 법조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송영민)과 법대·석당인재학부 동문회(회장 권한용)는 '제4회 유곡 박원영 교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지난달 30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한용 동문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산해운항공 회장), 이점인 변호사, 이학춘 명예교수, 송시섭 전 법학전문대학원장, 장병일 동아법학장학회 이사, 심영규 법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유곡 박원영 교수 장학금'은 동아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법조인 배출에 헌신했던 故 박원영 교수가 생전에 동문회에 기부한 재산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고인의 교육 철학과 후배 사랑을 계승하기 위해 동문회는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법학전문대학원 18기 입학생인 양원일, 박선형 학생(이상 석당인재학부 출신)이다. 두 학생에게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전달로 '유곡 박원영 교수 장학금'은 4회째를 맞아 모두 8명의 학생에게 총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올해 장학금 재원 마련에는 양재생 회장의 뜻깊은 기부가 더해졌다. 양 회장은 동아법학장학회에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며 후배 법조인 양성에 힘을 보탰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회장은 평소 지역 인재 육성과 모교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선배 법학인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라며 "故 박원영 교수의 교육 정신이 미래 법조인들에게 이어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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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용 동문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훌륭한 법조인을 꿈꾸는 후학들에게 큰 격려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故 박원영 교수님의 숭고한 교육철학과 헌신적인 삶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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