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지분율 22.88→28.15%로
임종훈 지분 매각 직후 경영권 긴장 고조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1700억원대 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008930 KOSPI 현재가 33,75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6.64% 거래량 428,533 전일가 31,650 2026.07.08 10:05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CSO 선임…평택공장 친환경 생산체계 강화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 선도기업 인정" 한미약품, 앱토즈 인수 완료…투스페티닙 권리 회수 지분 추가 매입에 나섰다. 경영권 분쟁이 이어져 온 한미사이언스에서 주요 주주 간 지분 이동이 잇따르면서 지배구조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360만4799주를 장외매수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727억원으로 주당 취득 단가는 4만7920원이다. 거래 예정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아시아경제DB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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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상대방은 홍지윤씨 외 6인이다. 홍씨는 한미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의 배우자로 알려져 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개인 지분율은 현재 22.88%에서 28.15%로 높아진다. 신 회장은 지난 3월에도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441만32주를 2137억원 규모로 장외매수했다. 이번 거래까지 더하면 최근 6개월간 장외매수 규모는 801만4831주, 약 3865억원에 이른다.

한미사이언스는 창업주 별세 이후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측과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경영권 분쟁을 벌여 왔다. 최근에는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송 회장·임 부회장 측 우호 세력으로 돌아서 보유 지분 일부를 나우IB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지분 향방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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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우려가 재차 커지자 주가도 반응했다.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0.90% 오른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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