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6만명의 반도체 숙련 인력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수천억달러 규모의 신규 반도체 투자와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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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앤드컴퍼니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및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고용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미국 반도체 업계의 숙련 인력 부족 규모가 최대 15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7일(현지시간) 내다봤다.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규 공장에서 일할 현장 기술 인력은 일부 늘었다. 그러나 제조·하드웨어 엔지니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맥킨지 등의 분석이다.

이미 반도체 기업 4곳 중 3곳가량은 엔지니어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미 공대생 중 반도체 업계로 향하는 비중이 약 3%에 그친다는 점이다. 대다수는 인공지능(AI) 등 보수가 더 높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를 택하고 있다. 이처럼 반도체에 신규 기술 인력 투입이 늦어지면 각종 반도체 투자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현재 TSMC는 최대 2650억달러 규모 애리조나 반도체·패키징 시설 건설·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뉴욕에 1000억달러 규모 메모리 생산 투자, 삼성전자는 텍사스 로직 반도체 공장 투자, 인텔은 오하이오에 280억달러 규모 반도체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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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인력난 확대가 2022년 반도체·과학법에 따른 미국 내 생산 확대 보조금 효과까지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부 지원, 반도체 교육과정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일러 라운드트리 맥킨지 파트너는 "업계 전반에 필요한 인력을 감당할 만큼 인재 풀이 충분하지 않다"며 "잠재적 인력 부족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업계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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