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문해력·창의성·비판적 사고 등 핵심 역량 제시
과기정통부·NIA, AI 인재양성 정책 국제 논의 주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AI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정책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정책 보고서를 처음으로 공식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운영 중인 '한-OECD 디지털사회 이니셔티브(DSI)'의 첫 핵심 성과물로, 한국의 AI·디지털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OECD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사회(Digital Transformation and Society)' 보고서 발간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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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보고서 'AI 시대 역량 재설계(Rethinking Skills in the AI Age)'는 AI가 일자리를 단순히 대체하기보다 업무 방식과 생산성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AI·디지털 활용 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제시하며 AI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전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주도 AI 정책 논의 성과 첫 공개


한-OECD 디지털사회 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2024년 출범을 주도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포용·안전·신뢰를 중심으로 회원국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의 대표 협력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NIA, OECD는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후속 연구를 지속 발간하는 한편, 차기 사업으로 AI 분야 신규 정책 연구와 보고서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OECD 회원국 간 AI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포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정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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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규 과기정통부 정책보좌관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역량 개발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은 한-OECD 디지털사회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제사회의 AI 정책 논의를 선도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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