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잡힌 야근, 아이 맡길 곳 없다"…서울시, '긴급보육 어린이집' 확충
2026년 상반기 총 4개소 신규 선정
365열린어린이집 13→15개소 확대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1자치구 1개소
서울시가 야근 등으로 아이 맡길 곳이 없는 양육자들을 위해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을 확대한다.
8일 서울시는 서울형 긴급·틈새보육을 견인할 신규 어린이집을 2026년 상반기 총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충은 양육자의 다양한 근로형태와 긴급 상황에 공공 돌봄서비스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중 선정된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신규 어린이집 4개소 가운데 2개소는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어린이집'으로 강북구 송천동어린이집과 금천구 새길어린이집이다. 나머지 2개소는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으로, 구로구 디지털꿈터 어린이집과 서초구 서초한별어린이집이다.
휴일이나 야간에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어린이집'은 이번 추가 개소로 기존 13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시가 운영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은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노동 형태의 다양화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서울시의 혁신적인 보육 모델이다.
365열린어린이집 미선정 11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신규 선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강북구와 금천구의 경우, 긴급 보육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고 주변 중소기업체 및 거주지와의 접근성이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이번 신규 지정으로 1자치구 1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운영 체계를 이어간다. 6개월부터 36개월까지의 영아만 보육하는 기존 국비 지원 방식의 교육부 시간제보육과 비교하면,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라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맞벌이, 재택근무, 프리랜서 등 양육자의 다양한 근로형태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365열린어린이집과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포함한 '서울형 긴급·틈새보육'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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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365열린어린이집과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등 긴급·틈새보육 안전망을 확충하겠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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