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직원 850명 대상 온라인 연수

아동권리 기반 생활지도·대응역량 강화

아동학대 예방의 무게 중심이 사후 조치에서 현장 예방으로 옮겨가고 있다.


유아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교직원이 교육 현장에서 올바른 기준을 갖고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연수가 교육 현장에 자리 잡는 모습이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유치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유아의 인권을 존중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치원 관리자와 교사, 방과후과정 전담인력 등 850여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과 현장 대응 방안을 함께 익힐 예정이다.

강의는 부경아동가족상담소 김문정 부소장이 맡는다. '유아와 교사를 함께 보호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주제로 실제 유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학대 예방과 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아동권리에 기반한 생활지도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직원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적절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아동 인권 보호와 교권 보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교사와 유아 모두를 보호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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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아의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문화를 현장에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유아의 권리를 존중하는 교육환경은 교직원의 올바른 인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아와 교사가 모두 안전하고 존중받는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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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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