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양육 부담 나누는 것이 저출생 해법… 돌봄 인프라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정책 포럼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1258개소로 확대"
"방학 점심 지원 및 디지털 디톡스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돌봄 인프라를 2030년까지 1258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2030년까지 1조8700억원을 투입해 아이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정책 포럼에 참석, "글로벌 톱3 도시로의 변화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서울시가 마련한 이날 포럼에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오 시장도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여성이 꿈과 경력을 포기하고 부모의 일상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부모가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양육의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는 것이 저출생 문제를 푸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서울시는 임신과 출산, 돌봄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돌봄 인프라 확대도 예고했다. 오 시장은 "많은 부모님들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같은 돌봄 인프라도 2030년까지 총 1258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방학 중 점심 급식 지원과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돌봄의 질까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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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4월 아이돌봄 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1조8796억원을 들여 지역아동센터와 키움센터를 늘리고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점심까지 챙기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다. 돌봄 체계의 교육 시스템 정비도 이뤄진다.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을 서울시내 모든 지역아동센터 아동까지 확대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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