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경쟁 4파전되나…'친문' 고민정 등판
8일 고민정·송영길 당대표 출마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친문(친문재인)계인 고 의원은 민주당 당권주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이자 40대 후보로 가장 젊다.
7일 고 의원 측은 8일 오전 9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고 의원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최근 여러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다. 고 의원은 지난달 26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 당은 계속해서 안으로만 파고들고 있다. 이러다가 국민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선택받지 못해 정권을 다시 빼앗긴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정청래 전 대표가 사퇴 직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대해서도 "안 만나는 게 맞다"며 "당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굳이 오해를 만들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이 출마하면서 민주당 당권 경쟁은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정 전 대표 등 3파전에서 4인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아침 2알, 내 단백질" 반숙 달걀의 배신…7월에는...
AD
한편 같은 날 송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다. 송 의원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