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445억원 자사주 처분…DX부문 직원 보상 목적
삼성전자가 완제품 사업을 맡은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직원에 지급할 성과급 마련하고자 3400억원대 자사주를 처분한다.
삼성전자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108만3434주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5월 노사 합의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7일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전사 매출은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29.31%, 1810.26% 뛴 수치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07.07 윤동주 기자
처분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6일 종가(31만8000원) 기준으로 약 3445억원이다.
지급 대상은 노사 합의에 따라 DX부문 및 CSS사업팀 직원 4만9345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 결과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DX 부문 등에 대해선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에는 DX 부문 등 임직원에 1인당 22.65주의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오는 8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22.65주는 노사 임금 교섭 협약일인 지난 5월 27일 기준 주가 26만4822원으로 산정됐다. 22주는 주식으로 지급하고 0.65주는 현금 17만3920원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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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 시점 이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DX 부문 및 CSS사업팀 임직원들은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699만6000원어치 자사주와 17만3920원의 현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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