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거책 4명 검거…1명구속

유명 주식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자를 속여 수억원을 편취한 조직의 현금 수거책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수거해 전달한 혐의(사기)로 현금 수거책 4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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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5월28일~6월17일 사기 조직의 지시에 따라 증권사 직원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5명으로부터 5억9338만원 상당의 현금과 골드바를 건네받아 퀵서비스로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기 조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 주식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금의 580% 상당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현금이나 골드바를 준비하도록 유도해 지정한 장소에서 현금 수거책이 이를 전달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사기 피해자 제보를 받고 추가로 돈을 건네기로 한 장소에서 8시간 가까이 잠복한 끝에 현장에서 수거책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


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달아난 수거책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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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사기 조직이 고액 알바를 미끼로 일반인을 수거책으로 포섭해 범행에 이용하는데, 수거책 역시 사기 범죄의 핵심 공범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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