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넥스트원 광주 개소
부산 이어 두 번째 지역 스타트업 거점
"정책금융으로 유망 AI 기업 글로벌 도약 적극 지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7일 서남권이 반도체와 에너지 등 국가 중요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7일 오후 전남 광주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개최한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7일 오후 전남 광주 한국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개최한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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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에 참석해 "KDB 넥스트원 광주 개소와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의 투자 등을 계기로 앞으로 서남권은 반도체와 에너지 등 국가 중요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B NextONE은 초기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과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연계,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이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문을 연 광주 센터는 서남권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두 번째 지역 거점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광주 첨단3지구 AI 산업집적단지를 찾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으로부터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주요 인프라 구축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위원장은 "AI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기술로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주 AI 산업집적단지는 AI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혁신거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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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곳에서 성장하는 유망 AI 기업들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이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앞으로 서남권이 AI 등 첨단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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