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원, Q-CODE 연계 서비스 도입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 조회·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나의건강기록'을 통해 해외 입국 시 검역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녀의 예방접종과 진료기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나의건강기록' 메인화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나의건강기록' 메인화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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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큐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와 연계해 입국자가 검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가 앱에서 입국 및 체류 정보,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검역 절차에 필요한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입국 시 검역관에게 QR코드를 제시하면 검역조사 시간을 줄여준다.


보호자가 만 19세 미만 자녀의 건강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족 건강정보' 기능도 메인 화면 상단으로 배치했다.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부모 등 대리인 등록 절차를 거치면 자녀의 예방접종 이력과 진료기록, 투약 정보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국가 필수예방접종 일정과 미접종 항목 알림도 받을 수 있어 병원 방문 시 필요한 의료정보를 신속하게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 연계된 공공 서비스로, 공공기관의 진료·투약·예방접종·건강검진 정보는 물론 전국 1363개 의료기관의 진단·처방·수술·처치 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앞으로 발달장애인과 중증 치매환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호자가 건강정보를 대리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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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민섭 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개편은 국민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자신의 건강 정보를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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