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당정청 원팀 구성
지방선거 서울시장 패배는 '자기 욕심 탓'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의 방패에서, 이제는 국정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며 8·17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대장동 변호인'으로 알려진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과 정부와 청와대를 빈틈없이 잇는 가장 확실한 직통 창구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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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 등에 패한 이유로 '자기 정치'를 꼽았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사실상 비판한 것이지만, 구체적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대통령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하는데, 왜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냐"며 "자기 정치 욕심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엇박자를 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고위원 공약으로 ▲철저한 '당정청 원팀' 체제를 구축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완수 ▲민주당을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바꿔 '구조적 다수당으로 혁신' ▲주요 당론 결정 전 AI 기반 '숙의형 당원 주권 시스템'을 도입하는 '당심 직통 정당'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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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 그는 "단순히 지도부 얼굴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분열과 실패의 고리를 끊어내고, 우리 민주당을 확고한 구조적 다수당으로 만들어,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까지 거침없이 달려가야 할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의미부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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