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주재…"3대 메가, 한 지역만 위한 것 아냐"
제29회 국무회의
한성숙 국무총리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수혜가 호남 지역에 지나치게 집중됐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7일 "이는 어느 한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글로벌 패권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라는 비전 제시를 통해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국민 모두의 성장', 그리고 '지방 주도 균형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말씀을 국민들께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굉장히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결코 쉽지 않은 과제들"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한데 모아 전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온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또한 국민, 국무위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본격 장마철에 진입한 가운데 한 총리는 "호우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한층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단 한 명의 국민도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허위조작정보 대응 관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온라인의 영역이 커질수록 허위와 조작정보 유포와 같은 불법행위로 인한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당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명백한 허위조작정보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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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튀르키예, 몽골 등으로 순방을 떠난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했다. 한 총리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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