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 정부에 "잠수함사업 탈락" 정식 통보
캐나다 총리 공식 발표 30분 전
발표 후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캐나다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를 선정했다.
7일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에서 이번 사업에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탈락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우리 정부에 사업자 결정 통보를 한 30분 뒤인 6일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에 노바스코사주 핼리팩스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카니 총리는 발표 직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로 출국할 예정이다. 핼리팩스는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의 항구도시다.
CPSP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요즘 누가 공무원 해요"…지원자 '0명' 속출에 초...
AD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은 212CD 모델을 내세워 경쟁해왔다. 독일 TKMS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간의 군수 상호운용성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한국 측 강점인 '신속한 납기' 우위를 좁히기 위해 자국과 노르웨이 해군용으로 사전 주문된 잠수함 생산 순번을 캐나다에 먼저 양보하는 '한 수'를 두기도 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