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
6일 미국의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키우고, 나스닥은 반도체 업종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2포인트(0.18%) 내린 5만2802.85를 가리키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3.30포인트(0.58%) 상승한 7526.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0.42포인트(1.13%) 오른 2만6123.89 기록 중이다.
이날 기술주 주도의 반등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폭락세가 멈췄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투자 호황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휩싸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 0.82%, 애플 0.94%, 아마존 0.27%, 알파벳 0.29% 등이 오름세다. 이외에 인텔 5.13%, AMD 9.61%, 어플라이드 디지털 5.67%, 퀄컴 6.12%, 시스코시스템즈 2.59%, 마이크론 3.51% 등이 강세를 보인다.
펀드스트랫의 기술 전략 책임자인 마크 뉴턴은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업종이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업종 순환이 확대된 것은 큰 호재"라며 "이는 반도체 업종의 조정을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P500 지수가 8월 중순까지 8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경쟁 심화, 잠재적 과잉 생산, 그리고 막대한 AI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주가가 간헐적으로 급락하는 등 상승세가 주춤했다.
시장은 지난달 마이크론의 호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AI 전망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엔비디아 등에서 AI 칩 수요에 대한 추가 단서를 얻기 위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 최근 AI 분야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 지출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UBS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해펠레는 "이번 주 투자자들은 최근 기술주 변동성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징후를 찾을 것이다"며 "시장은 하이퍼스케일러 주식에 대한 최근의 압력이 AI 투자 지출에 대한 인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평가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에 쏠리고 있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주재한 첫 번째 회의인 6월 연방공개시장(FOMC) 회의록은 향후 Fed의 금리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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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1% 오른 배럴당 68.93달러에 거래 중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37% 상승한 배럴당 72.3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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