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수·통영·부산서 선상박물관·항해 체험

조선통신사선이 고흥·여수·통영·부산 앞바다를 돈다.


지난 5월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여한 조선통신사선.

지난 5월 화성 뱃놀이 축제에 참여한 조선통신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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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조선통신사선 선상박물관과 항해 체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조선통신사선은 2018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배로, 2023년 쓰시마, 2024년 시모노세키, 지난해 오사카까지 옛 평화사절단의 뱃길을 재현해왔다.

선상박물관에서는 판소리, 사물놀이 등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학예연구사 설명과 영상, 회화, 사진, 지도 자료로 뱃길 재현 성과와 전통 한선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조선통신사선은 8일 목포를 출항해 첫 방문지 고흥(11~13일)에 닿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한국의 갯벌 2단계'에 포함된 고흥 갯벌과 사도해전 해역을 지나며 해양유산을 소개한다. 11일 오후 9시 고흥 녹동항에서는 드론 900대가 수놓는 드론 쇼와 해상 불꽃 쇼가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펼쳐진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운영된 조선통신사선 전통공연.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운영된 조선통신사선 전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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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17~18일)에서는 여수 갯벌, 전라좌수영 등 이순신 관련 유적을 돌아본다. 통영(21~22일)에서는 한산도대첩 해역을 항해하며 해전사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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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5~26일)에서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대표단과 시민이 함께한다. 국악 공연, 전통 단청을 선보이고 동백섬·오륙도 항해 체험도 진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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