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목표가 53만3000원·매수 유지

KB증권은 6일 POSCO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3000원을 유지했다. 3일 종가(32만원) 대비 66.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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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고수익 사업 성과 가시화에 따른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구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단기 철강 업황 부진과 중장기 리튬·에너지 실적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0.1% 하향, 8.0%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92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철강 부문은 판가와 원재료비가 함께 오르며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가의 차이) 개선이 제한적이어서 영업이익 3540억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인프라 부문은 세넥스(Senex) 증산과 팜 확장 효과로 영업이익 3840억원이 예상된다. 이차전지소재는 110억원의 소폭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철강 업황은 판가 인상 지연, 원료탄 가격 인상, 고환율 영향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최 연구원은 "자동차 판가 인상은 3분기 시행될 것이고, 원료탄 가격은 이미 공급 차질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어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스프레드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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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는 리튬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POSCO홀딩스는 인베스터데이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의 2028년 총원가(All-in-cost)를 1만1000달러 내외로 제시했다. 풀가동 시 연간 영업이익은 5000억원 안팎이다. 최 연구원은 "현시점의 원가 수준은 고객사 인증, 장기 계약 등의 변수로 목표치보다 높지만 비용 절감이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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