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솔루션-법무법인 린, 해킹 피해 기술·법률 통합 대응
기업·기관 해킹 피해 공동 대응 위한 MOU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스텔스솔루션은 법무법인 린과 '해킹 피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기업·기관의 통합 대응 체계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킹 피해를 본 기업·기관에 침해 원인 및 피해 상황 진단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대응, 손해배상과 형사 대응, 제재 최소화 등 법적 구제까지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킹 피해 기업들은 보안업체와 법무법인을 따로 찾지 않고도 기술과 법률을 통합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피해 진단, 재침해 방지를 위한 기술 처방, 손해배상·형사 대응 등 법적 처방으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스텔스솔루션은 전 사이버작전사령부 센터장과 작전팀장 등의 인력으로 구성된 레드팀을 가동해 침해 경로와 데이터 유출 규모 등을 정밀 진단하고,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능동방어(Network MTD)' 및 '동형암호(FHE)' 기술로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한다.
'네트워크 능동방어'는 IP와 포트를 1초 단위로 변이시켜, 해킹 공격의 1차 목표가 되는 공격 표면을 42억 개 조합으로 분산해 목표물 자체를 찾을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다. 국제 해킹 공격기법 표준인 MITRE ATT&CK 실증평가에서 방어율 100%를 기록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양자내성으로 암호화하고 암호 상태 그대로 연산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법무부가 2025년 4월 '필수 프라이버시 강화기술'로 지정한 바 있다.
린은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대응,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소 및 수사 협조, 재발 방지를 위한 계약·거버넌스 정비 등 법률 자문을 전담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민간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2023년 1277건에서 2024년 1887건으로 48% 급증했고, 2025년에는 2383건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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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AI가 해킹 도구를 자동으로 만들고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시대에는 사후 탐지 중심의 보안만으로 피해를 막기 어렵다"며 "피해 기업이 기술적 재발 방지와 법적 구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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