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종가 1530.3원…4.7원 상승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으로 연장된 첫날인 6일 원·달러 환율은 1530원대로 소폭 반등해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530.3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올랐다. 새벽 2시 마감한 야간 거래 종가보다는 0.3원 상승했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2026.7.6 조용준 기자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2026.7.6 조용준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전 거래일 대비 2.0원 하락한 1527.6원에 문을 연 뒤, 오전 9시9분 1537.5원까지 올랐다가 10시11분경 1526.7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530원선에서 오르내렸고, 1530.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소폭 반등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1조30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19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약세를 보인 달러 가치는 이날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오후 4시 현재 101.07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는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현재 0.48% 오른 162.133엔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부터 원·달러 거래는 24시간 거래 방식으로 변경된다. 현행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어지던 거래 시간을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주말과 1월1일을 제외한 평일 동안 새벽 공백 없이 외환거래가 가능하다.

AD

원·달러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함에 따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매시 정각의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제공한다. 시가·고가·저가 환율은 오전 6시~다음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공하며, 현재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재와 동일 기준으로 제공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