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연구회 특화교육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본격화

경북 영양군이 지역 대표 산나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에 나서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특화 식품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우리 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산나물 디저트'를 주제로 한 지역특화 식품 개발 활성화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 대상 특화식품 교육 어수리·곰취 활용 상품화 가능성 모색[사진=영양군]

우리음식연구회 대상 특화식품 교육 어수리·곰취 활용 상품화 가능성 모색[사진=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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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여성 학습단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과 특화 음식을 연구·개발하며 식문화 확산과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재능기부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농촌 여성 조직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나물 활용 범위를 기존 한식 중심에서 디저트 분야로 확대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어수리 술빵과 어수리 버터떡, 곰취 쌀 도넛 등 산나물을 접목한 다양한 디저트 제조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건강과 맛,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개발하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영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나물의 색다른 가치를 발굴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특화 디저트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나물을 전통 음식에서 벗어나 디저트라는 새로운 분야에 접목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연구회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특색 있는 디저트가 영양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나물은 그동안 건강식이나 향토 음식의 재료로만 인식돼 소비층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영양군의 이번 시도는 지역 농산물에 '디저트'라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입혀 젊은 세대와 관광객까지 겨냥한 상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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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연 자원을 창의적인 식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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