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스티벌 마지막날 막바지 교체 수요
폐점 시간도 미룬 휴대폰 성지
공시지원금에 상품권 혜택까지

"지난 나흘간 휴대폰을 140여대 팔았어요. 역대급 판매량입니다."


5일 기자가 방문한 서울 강남구 휴대폰 성지 매장에는 영업 종료시간이 임박한 저녁 6시임에도 휴대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부터 진행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이 이날 종료되면서 휴대폰을 싸게 사려는 막바지 수요가 몰린 것이다. 영업점 관계자는 "휴대폰 구입자의 대다수가 갤럭시 S26 시리즈 고객"이라면서 "원래 저녁 7시면 영업을 종료해야 하지만 구입자가 많아 오늘은 늦게까지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만난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0,9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55% 거래량 486,467 전일가 90,4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경남 4개군 찾아간다…보이스피싱 예방·스마트폰 점검 지원 [K-INVESTORS]M&A 자문 최고수의 노하우는…"믿을맨이 되자" 신한·하나카드 "'모두의 AI' 참여…에이전트 페이 구현" 가입자 50대 정명자 씨는 "삼성 페스티벌로 휴대폰 구매 금액의 20%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면서 "공시지원금에 상품권 환급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영업점 문 닫기 전에 부랴부랴 온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4,890 전일대비 130 등락률 +0.88% 거래량 947,880 전일가 14,76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추석 연휴 보이스피싱·악성 앱 24시간 특별 대응 "추석엔 가족과 함께"…LGU+, 명절 쇼핑·나들이 멤버십 혜택 강화 LG U+, 조립식 AI DC로 건축기간 줄인다…PMDC 얼라이언스 출범 를 이용 중인 20대 박지원 씨는 "혜택이 평소보다 큰 것은 사실이지만 6개월 동안 11만원대 고가 요금제를 써야 하는 조건은 부담이라 자급제로 구입했다"면서 "S26 울트라 단말기를 샀는데 매장에 단말기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 오는 7일에야 제품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르포]"20% 환급 막차 타자…갤럭시 S26 재고도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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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이 휴대폰 교체 수요를 촉발하면서 6월 이동전화 번호 이동자는 64만1932명으로 전월보다 5만7727명(9.9%) 늘었다. 통상 6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가정의 달'이 포함된 5월보다 번호 이동건수가 많은 것은 이례적이다.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2,7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35% 거래량 284,239 전일가 52,0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KT, 美 앰로직과 미디어칩 공급 MOU…협력사 수출도 지원 "AX 외치면 뭐하나"…임직원 몰 전락한 '농협몰', 月10만명도 안쓴다 KT·KAIST·다임리서치, 다크팩토리 사업화…피지컬 AI 환경 구현 관계자는 "삼성 페스티벌 이벤트 기간 연계된 단말기 유통 전략과 온라인 마켓 할인 등이 고객들의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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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59,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3.53% 거래량 13,939,111 전일가 269,0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갤럭시 기기로 AI 체험…삼성전자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모집 "삼성전자 복지가 집값 불붙였다"…'삼전 효과'에 9억 뚫린 동네'[부동산AtoZ] '10만 명 불법 사찰' 삼성 노조위원장, 유죄 판결 받으면 징계 해고 가능성 에 따르면 감사 페스티벌 행사 이후 전국 삼성스토어의 방문객 수도 행사 이전 대비 평균 75% 이상 급증했으며, 일부 매장 방문객 수는 최대 2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감사 페스티벌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모바일을 비롯해 PC 등 많은 제품이 판매됐다"면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아 실질적 혜택이라 여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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