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층 한강뷰 단지 조성
단지명 '성수 르엘 S70'

롯데건설이 대우건설을 제치고 공사비 1조3492억원 규모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5일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753명 중 620명(82.3%)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49명(72.4%)이 롯데건설을 선택했다. 무효표는 2표다.

'성수르엘 S70' 투시도. 롯데건설

'성수르엘 S70' 투시도.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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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4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64층 규모 아파트 10개 동, 144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는 한강변 입지에 초고층 개발이 가능한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깝고, 영동대교와 강변북로 접근성이 높아 강남권 진입이 가장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단지 이름으로 '성수 르엘 S70'을 제안했다. 모든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건물을 배치했다. 실내 천장고는 3m로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 천장고가 통상 2.3m인 것과 비교하면 70cm가량 높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3대 수준으로 배정했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가 가구당 평균 주차 대수 1.3대에서 1.5대를 확보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주차장 폭도 3m로 늘렸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 두 배 크기인 1만6800㎡ 규모 광장을 조성한다.


롯데건설은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구조설계를 맡았던 전문 기업과 협업한다. 건물 뼈대에 내진 특등급 기술을 적용한다.


고용주 롯데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롯데건설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신 성수4지구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약속드린 제안서 내용을 완벽히 이행하고 한강 조망권과 초고층 설계를 살려 서울을 대표할 최고의 하이퍼엔드 랜드마크 '성수르엘 S70'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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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송파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원), 금호제21구역 재개발(6242억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3967억원)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더해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8541억원으로 늘었다.


롯데건설, 1.3조 규모 성수4지구 재개발 수주[부동산AtoZ] 원본보기 아이콘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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