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안전 주의" 재난문자 발송
해경, 해수욕장에 확성기 방송 요청
4일 강원 강릉 앞바다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 강릉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께 경포해변 동쪽 앞바다에 조업 중인 어선으로부터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안목해변 동쪽 4㎞ 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이에 강릉시는 오후 4시51분께 "해양레저 및 해수욕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릉해경은 인근 레저 업체와 어선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경은 또 강릉지역 해수욕장에도 상어 출현에 따른 '안전 주의 확성기 방송'을 요청하는 한편 해안 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에도 순찰 및 안전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경포해변에만 하루 9만명 몰려
한편 이날 오후 경포해변에서는 올해 첫 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릉과 속초, 고성 등 3개 시군 6개 해수욕장에 10만9341명이 찾아와 피서를 즐겼다. 경포해수욕장에는 이날 피서객 9만540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강원 지역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삼척 신기면 34.1도를 비롯해 강릉 구정 32.6도, 강릉 경포 32.1도, 속초 설악동 32.3도, 원주 32.1도, 영월 32도, 동해 30.5도 등으로 무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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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86개 해수욕장은 차례대로 개장해 8월 하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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