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서 한국을 제치고 수주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을 찾아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을 위해 전방위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CPSP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건조 비용, 도입 후 30년 간의 유지·보수·운영(MRO)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사업엔 한국 한화오션, 독일 TKMS가 적격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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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은 이 사업 수주를 위해 정부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이 사업과 관련해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며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게 매우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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