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통합과 대야 전략 구상 소개
무제한토론, 신속처리안건 제도 개정 추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민주당 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께 약속드린 지방주도 성장과 국가균형발전, 3대 메가 프로젝트,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 지원, AI 미래산업 육성까지 국회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후반기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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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무대행은 이날 당 통합을 강조하는 동시에 대야 전략 구상도 밝혔다.


그는 "오늘 워크숍은 당정청이 하나 되어 집권여당의 책임을 되새기고, 차질 없는 민생입법 완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을 거론하며 "국민께서 보신 것은 두 대통령의 만남만이 아니다. 민주정부의 계승이었고, 통합과 단결의 약속이었으며,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의 책임에 대한 비전이었다"며 "이제 그 뜻을 후반기 국회가 성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으로 더 강해지고 성과로 신뢰받으면서, 오직 국민과 민생을 향해 나아가는 후반기 국회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 주도로 11개 상임위원장만 선출된 상황에 대해 "개탄스럽다"며 "국민의힘이 진정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할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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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제한토론과 신속처리안건 제도를 손보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무의미한 필리버스터와 무용지물 패스트트랙 제도를 기필코 개선해서 의원님들의 입법 활동에 멈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몫 상임위와 관련해 "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우리 부처에서 걱정이 많이들 있다고 한다"며 "저희들이 법을 개정해서 필리버스터·패스트트랙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잘못된 것을 하지 못하도록 개선해서 국정과제를 확실히 뒷받침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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