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400명 창출
세계 시장 규모 55조원

경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자화전자㈜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황명석 경북부지사,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황명석 경북부지사,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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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자화전자㈜는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첨단기술 기반 모바일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4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자화전자는 클린룸 기준 약 1만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1억개 규모의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자화전자㈜가 생산하는 광학계 제어·구동 부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초점(AF)·손떨림 보정(OIS)·광학줌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정밀부품이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고배율 광학줌(폴디드줌)과 OIS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세계 카메라 모듈 시장은 약 55조원 규모로 성장해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자화전자㈜는 볼(Ball) 타입 구동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과점시장을 선점한 중견기업으로, 2023년부터 북미 최대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8%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해외 다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수출 비중 90% 이상의 국내 대표 정밀부품 전문기업이다.


자화전자㈜는 2022년 구미공장을 설립해 구미에 뿌리를 내렸고, 현재 구미사업장에만 800여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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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구미를 세계적인 첨단산업 제조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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