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개최
하반기 정기국회 입법전략 점검
한성숙·강훈식 등 정부 측 인사 참석

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2대 하반기 정기국회 운영 기조 및 운영 방안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와 청와대 인사도 참석한다.


워크숍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 비서실장이 1시간가량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 기조 및 국정 운영방안'을 설명한다. 이후 원내지도부가 후반기 국회 운영 기조와 집권 2년 차 주요 입법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3 김현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3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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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워크숍은 집권여당의 책임을 되새기고 차질 없는 민생 입법 완수를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불필요한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민생법안만큼은 신속히 처리되도록 패스트트랙 절차를 손보고, 엉터리 필리버스터도 막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 입법 과제를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형사소송법 개정도 원내와 정책위, 법사위가 힘을 합쳐 내용은 충실하게, 처리는 쾌속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며 1차 원구성을 마무리하자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완수사권까지 없애면 수사기관 간 사건 떠넘기기만 반복되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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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다음 주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이 '공소취소 특검법'을 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법사위원장을 양보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현실성이 낮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민주당 입장 변화가 없는 한 우리는 전혀 상임위 운영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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