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준위, '정청래 유리' 경선 일정 논란에 "관례 따른 것"
"현재로서는 의결된대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일 전국 순회 경선 일정과 관련한 당내 논란에 대해 "관례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의결된 대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전준위 대변인인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지역별 순회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송옥주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준비위 1차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30 hkmpooh@yna.co.kr(끝)
앞서 전준위는 1차 회의에서 오는 8월1일 충남·충북·대전·세종, 8월2일 울산·부산·경남, 8월8일 제주·인천, 8월9일 강원·대구·경북, 8월15일 전북·광주·전남, 8월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진행하는 순회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그러나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의원과 송영길 의원 측에서 해당 일정이 정청래 전 대표에게 유리하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경선 지역이 정 전 대표 고향인 충청권인데다 호남 경선이 후반부로 배치됐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호남권에서 정 전 대표에 대한 비토 정서가 커졌는데, 경선 후반부에 호남을 배치하면 정 전 대표가 상황을 뒤집을 여지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 의원은 "지도부 내 이견이 있는지 봐야 할 텐데 현재까지 전준위 차원에서는 의결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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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본경선에 올라가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는 각각 3명, 8명이다. 만약 등록 후보가 이 인원수를 초과하면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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