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퀀텀코리아서 AI·6G 시대 대비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공개
국방·공공·글로벌 사업자와 협력 확대
SKT는 2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6'에서 ‘AI·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양자암호 보안’을 주제로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SKT 제공. 사진은 SKT 전시 부스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88,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67% 거래량 575,006 전일가 86,300 2026.10.02 15:30 기준 관련기사 정재헌 SKT CEO "고객만족도 3대 조사 1위, 무너졌던 믿음 되찾아" SKT, KCSI 고객만족도 조사 이동전화 부문 1위…3대 조사 석권 [클릭 e종목]"SKT, 3개월 내다보고 사라...연말 전고점 상승 시도" 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6'에서 '인공지능(AI)·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양자암호 보안'을 주제로 양자암호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양자 산업 전시회로 2023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양자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AI와 양자컴퓨터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기존 암호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협도 커지는 가운데, 양자암호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6G 초연결·초지능 서비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자암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양자암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기술로 ▲광집적회로(PIC) 기반 양자키분배(QKD) ▲PIC 기반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술 ▲무선·위성 QKD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10Gbps급 고성능 QRNG를 10×10mm² 크기의 초소형 칩에 구현했으며 송신부, 수신부와 QRNG 광학계를 포함하는 일체형 QKD 칩을 개발하고 있다. PIC 기반 양자암호 기술은 소형화, 저가화,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급 확산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6G 시대 초공간 입체통신의 보안을 위해서는 양자암호를 무선 구간으로 확장 적용하는 게 필수적이다. SKT는 무선 QKD의 안정성과 안전 확보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준비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30km 장거리 무선 통신에 적용 가능한 QKD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위성 탑재도 가능할 전망이다.
양자보안 솔루션으로는 ▲Q-HSM(Quantum Hardware Security Module) ▲Q-SSE(Quantum Security Service Edge)를 선보인다.
Q-HSM은 양자컴퓨터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QRNG와 양자내성암호(PQC), 현대암호기술,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차세대 양자암호 원칩이다. 6G 네트워크상의 드론, AI CCTV,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에 양자암호를 적용한다.
Q-SSE는 QRNG와 PQC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접근 제어와 안전한 LLM 서비스 사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SKT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국방과 공공 영역에서 증가하는 양자암호 수요와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기술을 개발해 국내 양자보안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방사청·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진행한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 국내 기술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퀀텀코리아 개막식에서는 류탁기 SKT 네트워크 기술담당이 양자과학기술 발전 유공자 표창(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류 담당은 미래양자융합포럼 대표 의장직 등 양자 관련 주요 단체 활동을 통해 양자기술 저변 확대에 힘썼다. 양자암호기술과 현대 보안기술을 접목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세계 각국과의 양자기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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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담당은 "이번 퀀텀코리아 2026 참가를 통해 SKT의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이 AI·6G 시대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자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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