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아마존 내 판매 순위 급상승

13일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쇼핑몰에서 외국인이 대부분인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13일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쇼핑몰에서 외국인이 대부분인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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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국 인디뷰티(대기업이나 거대 자본의 소속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중소규모의 화장품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종의 외형 확장과 이익 개선 효과가 부각될 전망이다.


2일 신한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화장품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미 지난달 말 각국 아마존에서 'K인디뷰티'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국 내 한국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아마존 판매 순위가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지난해보다 앞당겨진 지난 23~26일 동안 진행됐다. 단기 이벤트성 매출이 반영된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7월 프라임데이와 비교해도 한국 제품의 상위 100위 진입이 늘었다. 기초 화장품에서는 14개 이상, 색조 화장품에서는 2개 이상 증가했다. 직전 4~5월 대비로는 기초 화장품에서 15개 이상, 색조 화장품에서 6개 이상 늘었다.


에이피알 에이피알 close 증권정보 278470 KOSPI 현재가 372,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3.05% 거래량 415,191 전일가 361,0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이피알 메디큐브, 뉴욕부터 파리까지…'부스터 프로 X2' 릴레이 팝업 에이피알,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높인다 "아랍 전문가 모십니다"…美·유럽 찍고 중동가는 K-뷰티 의 성장세가 특히 뚜렷하다. 미국 아마존 상위 100위에 진입한 에이피알 메디큐브 제품 수는 올해 1월 6~7개에서 지난달 말 16개까지 확대됐다.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콜라겐 젤리 크림, PDRN 핑크 펩타이드 세럼, 콜라겐 랩핑 마스크 등 다수 제품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제조사 중에서는 코스맥스 코스맥스 close 증권정보 19282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08% 거래량 166,635 전일가 265,0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맥스, '차세대 레티놀' 바쿠치올 스틱 선봬…주름개선 기능성 확보 "코스맥스, 중복상장 리스크 해소…목표가 유지" [클릭 e종목] K-뷰티 고용도 '세대교체'…양대산맥 인력 줄이고, 신흥강자 두자릿수 확대 가 여전히 압도적인 가운데, 한국콜마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161890 KOSPI 현재가 141,3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1.36% 거래량 414,648 전일가 139,4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K-INVESTORS]M&A 자문 최고수의 노하우는…"믿을맨이 되자" 한 달 만에 73% 급등했는데 "더 오른다"…'역대급 실적' 한국콜마, 3분기도 '맑음'[이주의 관.종] 세계 패션 무대 'K뷰티' 등판…한국콜마, 업계 최초 '프리미에르 비죵' 초청 의 확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봤다. 한국콜마가 제조한 기초 화장품들이 미국 아마존 상위 100위에 신규 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신규 인디뷰티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선스크린 카테고리에서도 한국콜마 제조 제품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한국산이라면 불티나게 팔린다" 각국 아마존서 초강세 'K인디뷰티'[클릭e종목] 원본보기 아이콘

카테고리별로는 클렌징류, 에센스·세럼류, 마스크팩, 선스크린류에서 한국 브랜드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밤스틱 형태의 수분 보강 제품류가 기초 카테고리 안에서 순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새로운 변화로 꼽았다.


유럽 시장에서도 K뷰티 확산이 확인됐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아마존 상위 100위 안에 에이피알 제품은 5~7개 수준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이패치, 선크림, 크림류 등도 신규 진입하며 카테고리 확장이 나타났다. 달바글로벌도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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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에서 유럽으로, 기초 화장품에서 퍼스널케어로 수출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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