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받은' 고객 없도록 직접 찾아 복지할인 혜택 제공
지난해 요금할인 7141억 원 지원

사회적 배려 계층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직접 사회적 배려 계층을 찾아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 규모는 지난해에 7141억원으로 1인 연평균 약 18만 원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한전은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복지할인 대상 고객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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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복지할인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할인 한도를 확대 적용해 월 최대 2만원까지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한전은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처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복지할인 대상 고객을 선별한 뒤, 미 수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문자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약 8만5000명의 고객이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한전은 국민의 전기요금 납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할인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주거용 주택 및 소상공인, 뿌리기업은 여름철 전기요금을 2∼6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일시 증가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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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 안내와 현장 발굴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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