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참여 원탁회의 운영
공직사회 권위주의 철저 타파
추경호 대구시장이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시정 비전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실천 목표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 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 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시정을 제시했다.
추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그 무거운 책임을 기꺼이 감당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는 위대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대구는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의 큰 언덕이 돼왔다. 나라가 흔들릴 때는 버팀목이 됐고, 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때는 가장 먼저 길을 열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산업화의 여정에도 대구는 늘 앞장섰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이어 "대구는 변화 앞에서 주저하지 않았고 도전을 통해 성장해왔다. 이제 그 저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때라"며 "청년에게는 가슴 뛰는 기회가 주어지고, 기업에게는 거침없는 성장의 무대가 열리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삶과 공간에 여유와 문화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시장은 이어 "대구 시정의 최우선 화두는 '경제'이며 대구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 기업이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새로운 기회가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민생경제를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또 경북도청 후적지에는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시장 직속으로 청년 특보를 신설할 계획을 전했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규정하고 2028년 행정 통합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과 TK 통합의 중심축이 될 TK 신공항은 대한민국 항공 물류의 25%를 책임질 첨단 물류 공항이자 국가 안보의 핵심 기지로 TK 신공항 건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법개정 등을 통해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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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시장은 또 "시민, 언론, 학계, 경제계 등이 함께하는 원탁회의를 운영하겠으며 아직도 공직사회에 권위주의적인 관행이 남아 있다면 철저히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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