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학교가 지난달 30일 '제28기 화재조사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미래 화재조사 분야를 이끌 전문인력 38명을 배출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 증가와 에너지 사용 확대에 따라 화재 원인을 둘러싼 보험 분쟁과 민·형사상 소송이 늘면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화재조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소방학교는 지난 5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8주간 경기도 소방공무원 34명과 창원특례시 소방공무원 4명 등 38명을 대상으로 국내 화재조사 전문가를 초빙해 화재공학, 전기·화학·자동차 화재, 화재시뮬레이션(FDS)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한 감식훈련과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현장 대응능력과 과학적 분석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생들은 이번 수료를 통해 소방청 화재조사관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되며, 자격 취득 후에는 각 소방서에서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화재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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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우 경기도소방학교장 직무대리는 "화재조사는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화재를 예방하며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중요한 공공안전 활동"이라며 "전문 화재조사관 양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화재조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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