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무관 간담회·재난상황실 점검 등

김동욱 서울 도봉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 첫날, 집무실 대신 ‘현장’으로 향했다. 새벽 첫차에 몸을 싣고 주민 일상으로 들어가며 구정의 출발점을 분명히 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오른쪽)이 1일 환경공무관과의 조찬간담회에서 환경공무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 제공.

김동욱 도봉구청장(오른쪽)이 1일 환경공무관과의 조찬간담회에서 환경공무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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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도봉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 도봉산공영차고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버스 기사와 인사를 나눈 뒤 주민들과 함께 시내버스에 올라 우이교 정류장까지 이동했다. 출근길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며 주민 생활을 체감하고 민생 현장을 살피겠다는 취지다.


이후 쌍문역 인근으로 이동한 김 구청장은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집중호우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황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도봉1동 산68-47 일대 산사태 예방사업 완료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억22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 설치와 물길 정비를 마친 지역이다. 김 구청장은 공사 상태와 우기 대비 안전성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첫 지시를 내렸다. 그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행정은 없다”며 “민선 9기 도봉구정은 현장에서 시작하는 예방 중심의 책임 행정이어야 한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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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새벽부터 이어진 일정은 교통·환경·재난·안전을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행보’로 요약된다. 김 구청장은 “구정의 첫 발걸음을 현장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주민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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