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 무안청사에서 통합특별시 운영 방향 제시
800조원 반도체 투자 행정지원·재난 대응 강화 주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날인 1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반도체 산업 지원과 재난재해 대응, 민생경제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통합특별시의 첫 업무 지시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경기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민 시장은 이날 무안청사에서 열린 통합특별시의회 첫 임시회 일정을 마친 뒤 집무실에서 1호 업무 지시를 내렸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새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무안청사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반도체 지원방안, 재해안전대책, 민생안전 정책 등 1호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새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무안청사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반도체 지원방안, 재해안전대책, 민생안전 정책 등 1호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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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새로운 행정구역의 출범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일"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의 안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삼성과 SK의 총 800조원 투자에 맞춰 반도체 공장이 조기에 완공되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반도체 생산이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산업실을 중심으로 용수·전력·부지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 실·국이 인재 양성과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 여건 조성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재해 대응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뭄·홍수·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과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재난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민생경제 안정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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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일자리와 민생경제 회복을 가장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며 "경제실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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