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퇴임 후 1일 사무실 입주 시작
'李수행실장' 김태선, 비서실 역할할 듯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내각을 이끈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로 복귀하는 가운데 김 총리의 당권 도전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김민석 당대표 캠프는 서울 여의도 모처에 사무실을 꾸리고 당권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가 퇴임한 직후인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캠프 사무실 입주가 시작된다. 상황실, 전략, 일정 등 일부 팀은 김 총리가 국회에 복귀할 것에 대비해 이미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있다. 2026.6.22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있다. 202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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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종합상황실장은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의원이 맡는다. 염 의원을 필두로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의원들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조직사무부총장 경험이 있는 황명선 최고위원은 김 총리 캠프에서 조직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윤종군 의원도 합류한다. 윤 의원은 20대 이 대통령 대선캠프에선 메시지 총괄팀장을, 21대 캠프에선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21대 대선 당시 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수행실장을 맡은 김태선 의원은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이자 이재명 대표 시절 정무조정실장을 맡은 김우영 의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당내 전략통으로 꼽힌다.


직전까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전은수 의원은 캠프 대변인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전 의원은 최고위원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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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만들어낸 여러 성과가 있는데 김 총리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개적으로 김 총리를 격려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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