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 김주형, 2년 9개월만 정상을 노린다
존디어 클래식서 통산 4승 도전
US오픈서 1년 6개월 만에 톱 5 상승세
페덱스컵 랭킹 60위 임성재, 노승열 가세
김주형이 부활의 날개를 편다.
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2년 9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지난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1차례 톱 10이 전부였다. 올 시즌에도 개막 후 14개 대회에 나섰지만 지난 5월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가 유일한 톱 10이다.
그러나 김주형은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메이저 대회 제126회 US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2024년 12월 지노 티띠꾼(태국)과 함께 출전한 2인 1조 남녀 혼성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존디어 클래식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2위로 선정했다. PGA 투어는 "김주형은 시즌 초반엔 부진했으나 최근 5개 대회에서 3차례나 15위권 안에 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워랭킹 1위는 세계랭킹 16위 벤 그리핀(미국)이다. 김주형은 지난주 끝난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존디어 클래식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존디어 클래식 이후 이어지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스코틀랜드), 디 오픈(잉글랜드)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세계랭킹 톱 10은 한 명도 없다. 최고 랭커는 14위인 크리스 고터럽(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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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0위를 기록한 임성재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60위인 그는 30위 진입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PGA 콘페리(2부) 투어에서 뛰는 노승열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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