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위 강제배정에 전원 사임

국회가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 원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선출했다.


국회 본회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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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법사위원장에는 서영교 의원(4선)이, 정무위원장에는 유동수 의원(3선)이, 재정경제기획위원장에는 조승래 의원(3선)이 각각 선출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는 송기헌 의원(3선)이, 국방위원장으로는 진성준 의원(3선)이, 행정안전위원장으로는 김영진 의원(3선)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는 이재정 의원(3선)이 각각 선출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서삼석 의원(3선)이,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에는 김정호 의원(3선)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은 한병도 의원(3선), 예결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4선)이 뽑혔다.

여당의 위원장 일괄 선출 강행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런 식의 협상 없는 일방통행, 콩고물 나눠주기식 원구성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국정운영의 모든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의 몫"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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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11개 상임위원장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을 강제 선임해 통지하자 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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