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우주항공 연구개발 프로젝트 고도화’ 사업 추진

해양환경 감시 큐브위성 개발·AI 원천기술 확보 본격화

국립부경대학교가 우주항공청의 대형 R&D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우주 AI 경쟁'의 전면에 섰다.


5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큐브위성 기반 해양환경 감시와 AI 융합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산·학·연이 결집한 컨소시엄은 뉴 스페이스 시대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국립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이양원 교수가 이끄는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큐브위성(CubeSat) 기반 해양환경감시 Space+AI 가평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이다.

국립부경대 이양원 교수.

국립부경대 이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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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국가 전략형 프로젝트다. 국립부경대학교는 AI 기반 우주항공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실전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연구는 국립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이양원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이끌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우주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가 연결되는 산·학·연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국립부경대에서는 이양원 교수를 비롯해 최철웅, 김진수, 이한림, 정욱교, 지준화, 주문갑, 류지열 교수 등 원격탐사, 빅데이터,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연구의 깊이를 더한다.


핵심 목표는 '큐브위성(CubeSat) 기반 해양환경감시 Space+AI 융합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이다. 연구팀은 해양환경 감시에 특화된 큐브위성 시작품(Engineering Model)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위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기술 개발은 다층적으로 진행된다. 온보드 AI 추론 엔진과 FPGA 기반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비롯해 대기보정, 해면광택 제거, 반사도 정규화, 시공간 결측복원 등 해양원격탐사 전처리 기술이 포함된다. 또 클로로필-a, 총부유물질(TSS), 유색용존유기물(CDOM), 표층해류 등 주요 해양생태지표를 산출하는 AI 모델도 개발된다.


여기에 적조, 해양쓰레기, 항만 대기오염, 불법어로 선박 탐지 등 약 20종에 달하는 해양환경 감시 AI 기술이 구축될 예정이다. 바다 위의 변화를 '관측'이 아닌 '해석'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위성 데이터와 큐브위성 데이터를 결합하는 멀티모달 AI 융합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Sentinel-2와 PlanetScope 등 상용 위성영상과 자체 큐브위성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저비용 위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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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컨소시엄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번 사업을 따내며 위성정보공학 분야에서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해양환경 감시용 큐브위성 개발과 AI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우주항공과 원격탐사 분야의 기술 자립을 앞당기고,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바다는 더 이상 먼 풍경이 아니다. 데이터로 호흡하고, 알고리즘으로 읽히는 거대한 '감시의 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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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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