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5월 다방여지도' 발표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분석

5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이 한 달 만에 약 6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사람들이 빌라로 눈을 돌리면서 빌라 전셋값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플랫폼 다방이 30일 발표한 '5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2284만원으로 전월 대비 599만원(2.8%) 뛰었다. 같은 기간 보증금 1000만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0.8% 소폭 상승했다.

서울 평균 전세 보증금 및 평균 월셋값 . 다방

서울 평균 전세 보증금 및 평균 월셋값 .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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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상승은 서울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의 전세 보증금이 전월 대비 올랐다.


다방은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비아파트인 연립·다세대로 밀려나며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였다. 서초구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7927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25% 수준으로 집계됐다. 10개월 연속 전셋값 1위다.


이어 서울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은 지역은 강남구, 중구, 성동구, 용산구, 광진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강동구, 동작구, 마포구 순이었다.


서울 평균 대비 자치구별 전세 보증금 및 월세. 다방

서울 평균 대비 자치구별 전세 보증금 및 월세.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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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 평균 월세는 97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38% 수준이었다. 강남구는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서울 월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은 지역은 용산구, 중구, 영등포구, 중랑구, 서초구, 양천구, 관악구, 마포구, 강서구, 송파구, 금천구가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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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다방이 서울 자치구별 원룸 전·월세 수준을 비교한 자료다.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맞춰 계산했다. 보증금 규모가 제각각인 월세 거래를 서로 비교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빌라면 좀 쌀 줄 알았는데"…서울 원룸 전셋값 600만원 올랐다[부동산AtoZ] 원본보기 아이콘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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