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 서쪽 인공섬에 개장할 전망
"호텔에 AI 대규모 도입하는 이정표"

중국이 오는 2027년 로봇만으로 운영되는 세계 최초의 무인 호텔을 공식 개장할 전망이다.


해외 과학 매체 '뉴아틀라스'는 중국이 한 인공섬에 로봇 직원만 채용한 무인 호텔을 내년 개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호텔은 운영 전 과정을 사람 개입 없이 로봇만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인공섬 구조물. 중국 광둥성 중산 정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인공섬 구조물. 중국 광둥성 중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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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개발은 중국의 로봇 기업 '푸두 로보틱스'가 주도하고 있다. 광둥성 선전-중산 연결로에 위치한 서쪽 인공섬에 100% 로봇 운영 호텔을 건설할 방침이다.


로봇들은 리셉션 서비스, 객실 서비스, 청소, 음식 준비, 고객 지원 등 실제 호텔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에 투입된다. 푸두 로보틱스는 이미 상점이나 식음료 매장, 청소 현장 등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호텔 운영을 전담하는 로봇 개발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두 로보틱스의 로봇 라인업. 푸두 로보틱스

푸두 로보틱스의 로봇 라인업. 푸두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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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두 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은 콩궈씨는 매체에 "프리미엄 호텔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현실 세계에서 지능형 엔드투엔드(E2E)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텔 운영은 단계적으로 개시된다. 시범 운영은 올해 말 시작되며, 초기 방문객은 로봇이 제공하는 환영 및 체크인 서비스, 자율 객실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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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고급 객실 44곳을 비롯, 레스토랑이나 체육관 등 여러 편의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모든 시설은 폐쇄형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으로 연결됐으며, 체크인부터 객실 관리, 청소까지 모든 과정에 로봇을 투입해 무인화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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