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강력·인권’ 두루 거친 권내건 전 차장검사, 법무법인 트리니티로[Invest&Law]
권내건 전 법무부 법무심의관
변호사로 새 출발
현직 경찰관 연루 마약투약 실체 규명
남성검사 유일 ‘블루벨트’ 인증도
공안과 강력 수사는 물론 인권 보호 분야까지 섭렵한 권내건 전 법무부 법무심의관(사법연수원 35기·차장검사)이 최근 법무법인 트리니티의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됐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권 변호사는 2006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무부 공안기획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 대검찰청 인권기획담당관,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 4월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권 변호사는 일선 수사 부서에서 굵직한 사건들을 지휘하며 수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서부지검 부장검사 시절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용산 아파트 경찰관 추락사' 사건을 맡아, 현직 경찰관이 포함된 25명 규모의 신종 마약 투약 모임 실체를 규명해 재판에 넘겼다. 올해 새해 첫날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미국 국적 재외동포를 엄단해 기소한 것 역시 그의 성과다.
날카로운 수사력 이면에는 소외계층을 챙기는 따뜻한 인권 감수성이 있다. 그는 여성·가족 정책 분야에서 남성 검사로는 유일하게 대검찰청 '블루벨트(공인전문검사 2급)' 인증을 보유 중이다. 대전지검 재직 당시 방치된 학대 아동의 피해 구제를 위해 검사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단행한 '1호 사례'를 남겼다. 또한 발달장애인 성폭력 사건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최초로 시도했다. 검찰 내 발달장애 전담 검사 제도가 도입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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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변호사는 ▲기업 법무 및 자문 ▲기업 리스크 관리 ▲장애인 관련 법률 문제 ▲일반 민·형사 소송 등 폭넓은 분야를 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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