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와 상생 435억 지원"…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1주년
배달 매출·연차별 고정 로열티 등 인하
향후 브랜드 협의회 추가 구성 계획
백종원 "함께 성장 방안 만들겠다"
더본코리아가 배달 매출로 발생하는 일종의 수수료인 로열티를 50%로 낮추는 등 지난 1년간 가맹점주와의 상생위원회 협의를 바탕으로 제도를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추진된 점주 상생 관련해 435억원을 지원했다.
더본코리아는 전날 서울 서초구 더본코리아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지난 1년간 상생위원회의 운영 의미와 주요 성과,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본코리아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더본코리아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제공
상생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 브랜드 간담회에서 나온 총 130건의 개선 과제 중 현재 진행 중인 2건을 제외한 128건을 모두 개선 완료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점주 상생 지원을 위해 운영지원, 제도개선, 브랜드 활성화 등 개선 과제를 추진해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년간 상생위원회를 통해 추진된 점주 상생 관련 지원 규모가 약 435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해 통합 할인전 등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금이 포함됐다.
더본코리아는 우선 지난해 8월부터 배달 매출 러닝 로열티를 50% 낮췄다. 이는 지난해 6월 30일 상생위원회 첫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이었다. 가맹점주들이 연납 방식으로 내던 고정 로열티도 월 분납으로 바꾸고 올해 1월부터 연차별 고정 로열티도 인하했다.
이 외에 ▲점주 발주용 OMS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추진 ▲배달 플랫폼 B2B 조건 개선 논의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물 지원 ▲월세 카드결제 제도 도입 등이 진행됐다. 또 외식브랜드 통합 할인전, 브랜드별 옥외광고, 샵인샵 브랜드 개발, 유튜브 마케팅 재개 등도 추진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상생위원회가 만들어가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더본코리아는 기존 12개 브랜드 협의회에 더해 6개 브랜드 협의회를 추가로 구성하는 등 브랜드별 소통 체계를 확대하고, 대외 이슈 발생 시 본사와 점주가 함께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인 유효상 유니콘경제연구원장은 "이제부터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생존을 넘어 성장과 발전 중심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위기의식 없이는 성장도 없는 만큼 본사와 점주가 힘을 합쳐 성장을 위한 발전적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의 다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상생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본사와 점주가 더 자주 만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더 직접적으로 나누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점주님들이 어려울 때 본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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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지난해 6월 30일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3자 협의체로 공식 출범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박경준 변호사, 유효상 유니콘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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