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7일 통합예약포털 통해 접수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자연 속에서 예식을 올리는 ‘2027년 오목공원 정원결혼식’ 참가자를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오목공원에서 열린 정원결혼식 전경. 양천구 제공.

지난해 9월 오목공원에서 열린 정원결혼식 전경.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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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예식장 예약난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 공간을 활용해 결혼 문화를 바꿔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목공원 회랑과 중앙정원 등 약 2252㎡ 공간이 예식장으로 개방되며, 최대 150명까지 하객을 맞을 수 있다.


정원결혼식은 계절 풍경을 배경으로 예비부부가 직접 꾸미는 맞춤형 예식이 특징이다. 가족과 지인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을 선호하는 흐름과 맞물리며 새로운 결혼문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된 예비부부 또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전산 추첨으로 10쌍을 선정하고, 대기자 20쌍도 함께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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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은 내년 4~6월, 9~10월 토요일에 총 10회 진행되며, 하루 한 팀씩 운영된다. 대관료는 무료다. 다만 예약 부도 방지를 위해 50만 원의 보증금을 예치해야 하며, 예식을 정상적으로 마칠 경우 전액 환급된다. 취소 시 위약금은 복지재단에 기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비용 부담은 낮추고 의미는 더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원결혼식 참여자 모집 포스터. 양천구 제공.

정원결혼식 참여자 모집 포스터.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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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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