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은 결코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에 평화와 종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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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추기경 회의 개막 연설에서 "첨단 무기가 있다고 해도 창조주는 우리가 짐승이 아니라 인간답게 갈등을 해결하도록 지성과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인류의 통합은 개별 민족과 국가에 앞선다"며 "이는 단순한 생물학적 사실이 아니라 윤리적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기경 회의는 레오 14세 즉위 이후 2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레오 14세는 올해 1월 추기경 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재위 기간 추기경 회의를 한 차례만 열었던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과는 다른 행보다.

추기경은 가톨릭 교계에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서열의 성직자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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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현안과 최근 발표된 인공지능, AI 회칙, 일반 신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교회의 노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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