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열수송 운영 혁신 기술 개발’ 업무협약

서울에너지공사가 노후 열수송관 안전관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존 현장·인력 중심 점검에서 데이터 기반 예방 중심 관리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열수송 운영 혁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스마트 열수송 운영 혁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서울에너지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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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는 25일 지역난방안전 주식회사와 ‘스마트 열수송 운영 혁신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승신 집단에너지본부장과 박영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중화·노후 열수송관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양 기관은 기술 교류를 넘어 현장 실증과 상용화 검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드론 열화상 진단, IoT 다채널 감시장치 설치, 열사용시설 스마트 진단 플랫폼 구축, 청음 기반 상시 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이다.


특히 지역난방안전이 개발한 ‘누수 감시용 단말기’를 현장에 적용한다. 이 장비는 누수를 감지해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며, 방수·방진과 내진동 구조를 갖춰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온도·압력·유량 데이터도 실시간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 배관 건전성 평가와 위험 예측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범구간 선정과 함께 도면·취약구간 이력 등 데이터를 제공하고, 행정 지원과 기술 자문도 병행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점검 한계를 보완하고 휴먼에러를 줄여 시민 안전과 안정적 열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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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신 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은 “현장과 인력 중심의 열수송 시설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IoT·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점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져 서울 시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열공급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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