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환경공무관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용 휴게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영등포동에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조성해 2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양평동 휴게실은 노후한 조립식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고 누수 문제가 발생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환경공무관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지역자활센터 건물 2층에 약 100평 규모의 전용 휴게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조립식 시설 중심이었던 기존 휴게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고, 작업복과 장비 보관 등 현장 업무 특성을 반영해 입지와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휴게실은 공공청사 내에 마련된 구 최초의 현장 근로자 전용 공간으로,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설에는 휴식 공간을 비롯해 탈의실, 샤워실, 세탁실, 냉·난방 설비 등이 갖춰졌으며, 현관에서 탈의·세탁 공간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해 이용 편의성과 위생 관리 효율을 높였다. 구는 지난해에도 휴게시설 6곳에 7000만원을 투입해 방수·누수 공사와 전기시설 개선, 화장실 정비 등 환경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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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깨끗한 영등포를 위해 새벽부터 묵묵히 일하는 환경공무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휴게실을 마련했다”며 “새 휴게시설이 환경공무관의 근무 만족도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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