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코 '연년생 출산' 두고 日 갑론을박
"사정 모르고 남 대변하지 마라" 반박도
일본 야구의 자랑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32)가 '아내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오타니 부부는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는데, 첫째 출산 후 약 1년 만에 얻은 연년생이라 부인의 몸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에서 이 멋진 날을 다시 함께 맞이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글과 함께 아내 마미코씨와 공동명의 성명을 게재했다. 오타니는 2024년 2월 마미코씨와의 결혼을 발표한 뒤, 지난해 4월 첫 딸을 얻었다. 이번에는 둘째 아이를 얻으면서 연년생 부모가 됐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연년생 출산이 "여성의 신체에 부담을 준다"며 비판했다. 오타니의 게시글에는 "그렇게 안 봤는데 너무하다", "연년생이면 여성 몸에 부담을 준다",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겨우 버틸 수 있을 것" 등 비판이 줄을 이었다.
이같은 비판에 대한 반박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유명 만화가 쿠라타 마유미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아도 욕을 먹는 거냐"며 "의학적 리스크를 운운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비판자들) 본인이 그렇게 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미코씨가 불쌍하다, 나 같으면 절대 싫다 등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불편해하고 남을 대변하는 것은 보기 불편하다'며 "가정의 경제적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연년생 출산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연년생 출산은 여성의 체력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아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도 커질뿐더러 두 아이를 동시에 키워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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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산모의 몸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주장도 있다. 임신할 때 여성의 몸에선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대량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출산 후 12~24개월의 터울을 두고 아이를 갖는 게 더 낫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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