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메이저 대회가 좋다…"LPGA 투어 9언더파 친 것은 처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R 버디만 9개
작년 미국 무대 진출 2년 차 첫 우승 호기
김아림 5언더파, 코르다 2언더파, 김효주 1언더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 윤이나가 메이저 대회 첫날 신바람을 냈다.
윤이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았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윤이나는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 시동을 걸더니 후반 들어서도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윤이나는 지난해 LPGA 투어에 합류했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컷을 통과했고, 4차례 톱 10에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4위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지만 이달 초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윤이나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LPGA 투어에서 9언더파를 친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버디 9개를 잡은 줄도 모르고 경기를 했을 정도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샷과 퍼트 모든 부분이 좋았다"는 윤이나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잘 정리하고 남은 라운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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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 대회 챔피언 김아림은 5언더파 67타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3연속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리는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다. 올해 2승을 거둔 김효주는 1언더파 71타,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과 김세영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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